주절주절

01_ 이번 악스트 표지는 김연수 작가님! 기념으로 한 컷. 인터뷰 내용도 좋고 :) 9월엔 2달 동안 진행했던 만화 번역이 끝났다. 추석 직전에 끝났는데 그 이후로 일이 너무 몰아쳐서 한 달도 더 된 일처럼 느껴지네.담당자가 친절한 분이라 편의도 많이 봐주고 마지막엔 장문의 메일까지 보내 주셔서 살짝 감동. 아무튼 무사히 끝내고 정산까지 완료! 일정만 맞으면 계속하고 싶은 번역이다. 02_ 오랜만에 일드를 한 편 봤다. 아는 사람은 다 아는 화제의 드라마, .친구들을 미미의 늪으로 빠뜨려 놓고 정작 난 일드를 봤다네. 원작도 좋고 드라마도 좋고. 오랜만에 좋은 일드를 만났다. 일하다 지칠 때 꺼내서 보고 싶은 작품~ 주인공 유도 소녀 출신 편집자. 긍정 에너지 뿜뿜!! 오랜만에 보는 오다기리 죠. 이분..

를 읽은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을 검색해 봤을 것 같다. 우리 위화 선생의 뛰어난 영업 실력에...^^;하지만 이 책은 오프라인은 물론이고, 없는 게 없다는 타오바오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 알고 보니 금서로 지정된 책이었던 것.톈마오에서만 몇 개 찾을 수 있는데, 가격이 최소 112위안에서 최대 300위안까지 다양했다. 원가가 32위안인 걸 감안하면 무려 10배에 가까운 가격! 구로나... 보지 말라면 더 보고 싶은 게 사람의 마음이라 일단 사야겠다고 마음을 먹긴 했는데...당이 하지 말라는 걸 기어이 하고야 마는 반골 기질을 가졌으면서도혹시나 당에서 이 일을 알고 앞으로 내게 비자를 안 내주면 어쩌지 하는 과대망상을 함께 갖고 있는 나는 공연한 걱정에 구매를 주저하고 있었다.친구는 자기 통관고유부호를 빌..

018월도 이제 끝!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8월엔 일도 많이 했지만 교외의 예쁜 카페도 가고 맛집도 찾아다니고 친구들도 만나며 알차게 보냈다.9월 대만 여행을 계획하였으나 일정상 힘들 것 같고... 일단 이번 가을에 가는 게 목표! 나도 비 안 오는 대만을 보고 싶다. 02 트위터 맛집(!) 연밀. 친구 차 타고 편히 다녀왔다.마라샤오룽샤를 시작으로 마라탕 두 번에 양꼬치 찍고 만두까지~ 8월에 중국 음식을 참 많이도 먹었다. 연밀의 만두는 간장을 찍지 않아도 될 정도로 간이 셌다. 이런 만두 집엔 뮤지컬 에 나오는 '배고픈 청춘이여' 노래를 틀어놓으면 재미있을 것 같다."그럴 만두 하지 내 솜씨, 참을 만두 하지, 그 맛을 보려면. 달인 만두 아무나 만두울 수 없다네~" 대파 전병도 먹고 싶었는데 그..

我一笑奈何的宴会怎么可以随便? 크, 멋지다. 멋져! 패기 넘치네. 양양 목소리 너무 좋아서 출구가 없습니다ㅠㅠ기다리던 드라마가 드디어 방영을 시작했는데 바빠서 리뷰도 못 올리는 슬픔...

황헌 목소리는 좋지만, 은 드라마가 너무 산으로 가서 결국 포기...원작이 훨씬 낫다는 평이 많아서 다른 책 주문하는 김에 같이 샀는데 2권이 더 왔다!! 총 3권 -_-;뭔가 착오가 있었나 보다. 다른 물건이 더 왔음 기뻤겠지만 책은 많다고 여러 번 읽는 것도 아니므로;; 그냥 무료 나눔하기로...ㅜㅠ 혹시 원작 소설 보실 분 있으면 비댓으로 남겨 주세요 -

01내일부터는 8월! 8월이라니, 단어만 봐도 덥다.7월에는 정말 열심히 일했다. 에너자이저라는 말까지 들음ㅋㅋ 7월에는 영상번역을 정말 많이 했다. 따져 보니 드라마(40분) 20편, 웹드(15분) 4편, 영화(90분) 2편 -여기다 만화책도 3권 추가! 언젠가는 웹툰 번역 기회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의외로 만화를 먼저(?) 하게 됐다.어느 날 영상이 좀 늦어져서 한나절 시간이 비게 됐고, 막간을 이용해 샘플 번역 후 무사히 통과되어 시작~그날 시간이 안 비었으면 샘플 안 하고 다음 기회로 패스했을 텐데, 운이 좋았다. 물론 너무 아쉽지만 시간이 안 돼서 놓친 일도 큰 건 하나, 작은 건 하나 두 개나 있다. 성덕이 될 기회였는데... 이래서 프리랜서의 일은 타이밍이!ㅎㅎ 02 오늘은 요 기부피싱 ..

어제 이 노래 들으면서 읽는데 왜 이렇게 좋으니 ㅋㅋ "오늘도 어떻다고?""사랑하죠, 오늘도."

어제 오전에 마감!!을 했다. 그래서 이번 주말은 신나게 놀려고 약속도 잡고 책도 왕창 주문하고넷플릭스에서 '드라마월드'도 보기 시작했는데!! 1시간 만에 바로 다음 드라마 번역이 들어왔다고 한다(...).그래도 오랜만에 찍어보는 책 떼샷 - 넘나 좋아했던 알라딘 굿즈... 하지만 쟁여놓고 보니 짐이어라.그래서 요즘은 꼭 필요한 것만 받는다. 이번에 비틀즈 머그컵이 참 예쁘게 나와서 오랜만에 하나 겟~ '서구 중국학계의 최신 연구 성과가 착실하게 반영'되어 있다는 소개글에 빠져서 샀다. 어떤 내용일지 궁금. 벌써 4권ㅎㅎ 빠르다. 드라마도 평이 좋아서 정식 자막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만화책은 한동안 안 보다가 을 시작으로 다시 보기 시작했다.보면서 가끔 시간 나면 두둥, 쾅, 끼이익, 크핫 등등 의성..

크크, 공감. 학교 졸업하면 중간고사도 없고 기말고사도 없어서 팬질(이 아니라 덕질) 하기 쉬울 줄 알았더니 전혀. 나의 패턴을 보자면...[마감 -> 씐나게 놀아야지 -> 재미있는 중드 뭐 없나 -> 좋았어, 이 사람을 파야겠다 -> 일 폭탄 -> 덕질이고 뭐고 일부터]의 무한 루트. 최근에는 황헌을 파야겠다고 결심했는데 시간이 없네? ㅜㅜ을 42회까지 보도록 황헌에게 눈길을 주지 않았던 걸 보면 남자에게 목소리란 참으로 중요한 것이로구나.

예전 아이디로 로그인했더니 이런 메일이 와 있길래 '기승을 부리다? 大行其道 아닌가?' 하고 클릭해 봤다. 번역에 정답이란 단어를 쓰는 게 좀 웃기긴 하지만 정답(?)은 과연 大行其道였다ㅋㅋㅋ주입식 교육으로 배운 이런 틀에 박힌 중국어... 싫다, 싫다 하지만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것도 사실인갑다. 근데 이 단어 네*버 중국어 사전엔 왜 안 나오지??

* 드라마 펀치 / 빛나거나 미치거나 / 오 나의 귀신님 / 프로듀사 / 사랑하는 은동아 / 두 번째 스무살 / 그녀는 예뻤다하이생소묵 / 상애천사천년 / 건원풍운 / 조씨고아안 * 영화 시절인연 / 하이생소묵 / 이별계약 / 훔쳐진 그 5년 / 걸스 / 20세여 다시 한 번 / 암살 / 허삼관 / 장수상회 / 마션 신보보경심 / 사도 / 천하영웅 / 인사이드 아웃 / 궁쇄침향 / 베테랑 / 국제시장 / 적과의 허니문 / 치자나무 꽃 핀다신낭대작전 / 양귀비 / 스물 / 하이힐 / 기연청춘류부주 * 책 [소설]1.토우의 집 - 권여선2. 달의 의지 - 황현진3. 국경시장 - 김성중4. 잠실동 사람들 - 정아은5. 옛날 옛적에 자객의 칼날은 - 오현종6. 스토너 - 존 윌리엄스7. 한국이 싫어서 - 장강명..

견환전 제작진이 다시 뭉쳐 만드는 드라마라고 해서 방영 전부터 기대했던 미월전. 요즘 주말도 쉬지 않고 무서운 속도로 방영 중이다. 저작권 관리도 어찌나 철저한지 어떤 날은 저녁때만 돼도 바이두에서 링크가 끊긴다능... 뭐 토렌트로 받아도 되긴 하지만 느리기도 하고,아무리 클라우드가 편해도 무릇 영상이란 내 외장하드에 고이 담겨 있어야 더 내 것 같은 느낌이 드는 법...ㅋㅋ 그래서 매일 오전에 들어가서 열심히 내 클라우드에 담아 놓고 속도 잘 나오는 밤중이나 아침에 받는다. 하, 내가 이렇게 성실한 여자였다니. 역시 덕질엔 성실함이 생명이다. 여전히 예쁘고 우아한 장흔 언니 - 목소리도 넘나 매력적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