冊 - 밑줄 · 2015.12.01 21:08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 임경선 | 마음산책 | 2015질문자 - 손님들이 불평불만을 말할 때는 없습니까?하루키 - 물론 있지요. 불평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있지만 신경 쓰지 않으면 그만입니다. 주인의 가게니까,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되죠. 돈을 버는 것도 적자를 내는 것도 주인이니까. p.72'음, 여기서 망설였구나. 여기서 막혔고, 이건 그냥 날린 거네' 혹은 '여긴 멈춰서 천천히 신중하게 쓰고 있구나' 하는 식으로, 작가의 감정들이 '번역하는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