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리디북스에 <킹덤> 41권이 올라왔다.
얼마 전에 <중쇄를 찍자> 보면서 만화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봤더니 한 권 한 권 쌓이는 단행본이 더욱 애틋하게 느껴진다.
특히 41권부터는 국내 통일을 끝내고 본격 중화 통일에 들어가는지라 커버 디자인도 살짝 바뀌었다(고 작가 후기에 나옴ㅋㅋ). 기대감 상승!
작가는 80~100권이 되지 않을까 예상하지만 이 양반의 특성상 이변이 없다면 120권까지는 갈 것 같다.
애초에 2권을 예상했다는 성교의 반란을 5권까지 끌고 간 걸 보면, 작가가 얼마나 분량 감각이 없는지(?) 알 수 있기 때문.
사실 올해 초에 세운 목표 중 하나가 <킹덤>에 나오는 실존 캐릭터 몇 명을 잡아서 자료도 좀 찾아보고 리뷰도 써 보는 것이었는데...
왜 때무네 벌써 10월이지??!! 올해 안에 하긴 힘들 것 같다.
현실적으로 리뷰는커녕 처음부터 복습하는 것조차 힘들 것 같아 일단 34권부터 다시 보는 중.
그냥 커버에 있는 강외가 눈에 들어와서 34권부터 보는데;; 비교적 최근에 읽은 부분임에도 또 재미있다.
작가 말로는 앞으로도 할 이야기가 무궁무진하다니 독자로서는 고마울 따름이고, 부디 건강하게 연재를 마치기 바랄 뿐이다.
더불어 리디북스도 빨리빨리 업로드해 주길... 종이책은 벌써 42권까지 나왔단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