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0416~0419 칭다오]
출발 날짜가 미안해서 마음에 걸렸지만... 친구랑 날짜 맞추다 보니 그날 출발할 수밖에 없었다ㅜㅠ
첫날은 비 오고 강풍까지 분 탓에 고생을 좀 했는데 대신 여행 내내 미세먼지 없이 마음껏 산책할 수 있었다, 꺅.
맥주는 생각했던 것만큼 많이 마시진 못 했다. 그래도 끊임없이 마셨음(응?).
사진 정리는 나중에 시간 나면...
현지에서 쾌락대본영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했던 소박한 바람은 산산조각 났고...
책은 받아 왔다. 차이지단 이 양반이 확인 번호를 안 보내서 편의점 알바생과 좀 실랑이가 있긴 했지만.
책값을 139위안이나 받고 배송료까지 따로 물면서 설마 국제전화라 확인 번호를 안 보냈던 건 아니겠지?
아니라고 믿겠다... 부들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