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자비승직기 35~36회
[태자비승직기 太子妃升职记 35~36회]
드디어 마지막! 오랜만에 재미있는 드라마 만나서 반가웠다...고 하기엔 볼 드라마가 쌓여 있네;;
그래도 이렇게 톡톡 튀는 드라마, 자주 나왔으면 좋겠다 ㅠㅠ
봉봉은 제성에게 절반의 마음만 주겠다고 한다.
절반은 이성을 유지하기 위해 남겨 두고, 황후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면서.
하지만 절반이 아니라 하나의 온전한 마음을 원하는 제성은
자신이 원하는 건 내명부를 관장하는 황후가 아니라 서로를 신뢰하며 함께 살아갈 아내라고 한다.
결국 내명부를 해체하는 제성 -
"당신이 황제 자리에 있는 한, 날 지배할 수밖에 없어요.
사랑의 기초는 평등이에요.
당신은 황제고, 난 황후예요. 영원히 평등해질 수 없죠.
당신이 황제 자리를 내려놓지 않는 한 말이에요. 그럴 수 있어요?"
아들이 너무 똑똑해서 놀라는 봉봉ㅋㅋㅋㅋ
결국 강산 대신 미인을 택한 제성 -
태자에게 양위하고 봉봉과 지내는 둘만의 삶에 충실하기로 한다.
그렇게 꽁냥꽁냥 행복한 삶을 지내던 어느 날 -
봉봉의 생일 이벤트를 준비하는 제성과 기뻐하는 봉봉.
하지만 봉봉은 정체 모를 자객들에게 기습을 당하고...
살아남으란 말만을 남긴 채 숨을 거둔다.
자객들은 결국 제성까지 죽이고, 그렇게 둘은 함께 세상을 하직한다.
자객을 보낸 게 구왕인지 조왕인지, 제삼자인지는 알 길이 없지만...
역모를 꾀했을 때 괜히 구족을 멸하는 게 아니다. 화근을 남겨 두면 이렇게 된다고;;; ㅜㅠ
결말1) 현대에서 깨어난 장펑(봉봉),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며 다시 수영장으로 가 물속으로 뛰어들고... 제성과의 지난날을 추억한다.
결말2) 자객에게 습격을 당하진 않지만... 봉봉의 웃는 모습에서 현실로 타임 워프 -
장펑이 제성을 닮은 의사를 만나면서 여운을 남긴 채(?) 끝난다.
참고로 원작 소설 속 결말은 제성이 죽음을 가장해 퇴위하고,
봉봉은 태후가 되었다가 결국 둘이 산에 은거하며 알콩달콩 살아가는 거라고...
꽉 닫힌 세 번째 결말을 기다립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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