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자비승직기 20~23회
[태자비승직기 太子妃升职记 20~23회]
마지막이 좀 아쉽긴 했지만 넘 재미난 드라마...
시즌2가 나온다는 말도 있더만... 돈 벌었다고 좋은 원단으로 장인이 한 땀 한 땀 정성들여 만든 옷 입고,
특수효과 빠방하고, 상다리 휘어지게 다과상 차려 놓고... 그럼 이 느낌이 안 날 거 같은ㅋㅋㅋㅋ
봉봉은 출산이 임박하자 구왕을 만나러 가고 구왕이 복중 태아에게 위협이 될까 봐 걱정한다.
구왕은 봉봉에게 칼을 건네고 자신을 믿지 못한다면 이 자리에서 죽이라고 한다ㅜㅠ
"전 언제나 마마와 한마음입니다. 마마께서 저버리지만 않는다면."
"나 그렇게 매정한 사람 아니에요. 많은 은혜 입었다는 거 알아요.
이번 은혜는 더더욱 갚을 길이 없고요."
"우리 사이에 무슨 은혜요? 마마를 향한 제 마음을 아직도 모르시겠습니까?"
"알아요. 하지만 난 구왕에게 아무것도 약속해 줄 수 없어요."
"뭘 약조해 달라는 게 아닙니다.
제가 마마를 위해 행한 모든 일을 기억해 주는 것만으로, 전 충분합니다."
엉엉, 멋진 서브남ㅠㅠㅠㅠㅜ
출산한 봉봉 -
"눈이 당신을 닮았소."
"그렇다니 다행이네요. 폐하를 닮았으면 한국으로 데려가 성형시켜 줘야 하잖아요."
"헛소리하는 거, 아이에겐 절대 가르치지 마시오."
픽 웃으며 보긴 했지만 왜 중국인은 한국, 하면 성형부터 떠올리는 것인가...
봉봉은 구왕을 위한 염낭을 하나 더 준비하고 -
제성은 아이의 이름을 지어 온다.
이름은 호(灝). 나도 글자 보자마자 jing으로 읽나 했음ㅋㅋㅋㅋㅋ
피휘 때문에 어려운 글자를 골랐을 수도 있지만ㅋㅋ
"짐이 심사숙고했는데 이 글자가 좋을 것 같소."
"이게 이름이에요? 이게... '경'이라고 읽는 건가?"
"어머니란 사람이 어찌 이리 발전이 없소? 이 글자는 '호'요, 제호.
이제부터 황자의 이름은 제호요."
"이름 짓는 것처럼 중요한 일을 혼자 결정했다, 이거죠?
이 글자 아는 사람 몇이나 되나 가서 물어봐요."
할머니는 아직도 혼인하지 않은 구왕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고...
"저 양가 놈은 혼인까지 했으면서 왜 아직도 우리 착한 손주한테서 안 떨어지는 거니?"
"설... 설마 둘이 게이라고 의심하세요?"
"게이...가 뭔데?"
"동성애요."
"그러고 보니!"
"저 둘은 정말 절친한 친구 사이예요. 더없이 듬직한 친구 사이죠.
비밀인데, 제가 저 둘을 기방에서 만난 적도 있어요."
"그렇다면 다행이고. 그런데 봉봉, 기방엔 왜...?"
흠흠-
선물 교환하는 구왕과 봉봉 -
제성 매의 눈ㅋㅋㅋㅋㅋㅋ 이글이글, 레이저 발사될 듯 +_+
녹리는 잠결(?)에 조왕을 구타하는 사고를 치고...
제성은 결국 염낭 일을 추궁하러 온다. 성질이 뻗치는지 상까지 빡 엎어버리는데...
'오오, 박력!' 이런 느낌은 안 들고 '저... 저런, 가정폭력!!' 하면서 부들부들 떨었다는;;
내가 나이를 먹었는지ㅋㅋㅋ
조왕은 점점 귀여워지는 듯 '-'
제성이 녹리를 분풀이 대상으로 삼으려 하자 봉봉이 얼른 나서서 기지를 발휘한다.
그래서 연결된 조왕-녹리 커플, 두둥.
"녹리는 녹씨고 녹색 옷을 즐겨 입지.
조왕은 녹색 모자를 자주 쓰고. 둘은 천상배필이구나."
녹리 이름의 비밀이 여기서 밝혀짐ㅋㅋ
하지만 녹리를 좋아하던 강 공공은 눈물을 흘리고ㅠㅠ
제성은 일부러 영월 얘기를 꺼내며 질투심을 유발하려 하지만 봉봉에겐 안 통한다.
몸은 여자의 몸이어도 정신만은 (상)남자 멘탈이었는데...
이제는 산후 우울증까지 앓게 된 봉봉ㅜ
이 모든 게 일이 잘 안 풀리면서 남자로서의 자신감을 잃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리하야 조왕까지 같은 편으로 끌어들이는 봉봉 -
이 둘도 은근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분명 조왕이 제성보다 형인데 봉봉 씨는 조왕 앞에만 서면 듬직한 형님(누님?)으로 변한다는ㅋㅋ
저 옷 스타일 점점 유행ㅋㅋㅋ
조왕과 봉봉이 입더니, 나중엔 구왕과 양엄도 입는다.
그저 그런 맛이라더니 봉봉 가니까 맛있게 먹는 제성ㅋㅋ
이 메이킹 영상에 두리안 먹는 거 나오는데 성일륜이 감독 지시대로 정말 잘 따라한다ㅋㅋㅋ
각선미 뽐내시는 태황태후마마 -
역시나 봉봉과 제성을 이어주기 위해 나서신다.
조왕도 어엿한 왕야인데ㅋㅋㅋㅋㅋㅋ 저런 춤이나 추고ㅋㅋㅋ
질투심을 유발하기 위해 보란듯이 강영월, 아니 소씨 낭자를 데려온 제성 -
봉봉은 자신을 좋아하는 제성의 마음을 이용하려 하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점차 제성에게 마음을 주게 된다 -
진짜 사람 마음처럼 뜻대로 안 되는 게 없당ㅠㅠ
황제와 황후의 사이가 돈독하다는 이야기가 퍼져 나가면서...
구왕의 심기는 불편해지고 ㅠㅠ 하지만 이것은 서브남의 운명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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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자비승직기 결말까지 다 봤는데ㅠㅠ결말이 이상하네요..
발렌타인데이때 다른버전으로 나올수 있다고 하시는 분도 있는데 제발 다른버전 나왔으면 좋겠네요~
올려주실때 마다 잘 보고가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