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의미
알라딘 사이트에 관심 작가를 등록해 두면 신간이 나왔을 때 (지름을 부르는) 알림 문자가 온다.
그리하야 며칠 전 내 손으로 들어온 로맹 가리의 '내 삶의 의미'.
요즘엔 마음산책에서 부지런하게 로맹 가리의 책을 출판하고 있는데, 이번엔 오랜만에 문학과지성사에서 나왔다.
로맹 가리가 죽기 몇 달 전 라디오 방송에 나와 말했던 내용을 담은 책이라고.
첫 챕터의 제목은 내 블로그 제목이기도 한(^^) '새벽의 약속'.
로맹 가리가 들려주는 어머니와 어린 시절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흥미롭다.
참, '새벽의 약속' 중국어판 제목은 '유년의 약속(童年的许诺)'이다.
적어도 문학 작품에서는, 이렇게 친절한 번역 별로다. 매력이 뚝 떨어지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