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먹부림

후쿠오카에서 먹은 것들, 순서대로 :)


이치란 라멘 본점에서 먹은 첫 식사. 조금 매운 맛으로 먹었지만 별로 맵지는 않았다.

저녁때라 날씨도 쌀쌀하고 출출했던 시각이라 맛있게 먹었다. 추운 겨울이 되면 또 생각날 맛!



원래는 나카스 포장마차 거리에서 2차를 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막상 가 보니 '거리'라는 이름이 무색하게도 포장마차가 달랑 4개인 데다 자리도 없어서 그냥 이자카야로 ㄱㄱ

원래 구글맵에 다른 식당 이름이 있는 걸 보니 최근에 생긴 집인가 보다. 

전체적으로 간이 좀 셌지만 순조로운 여행 첫날을 자축하며 기분 좋게 마셨다. 이러고 숙소 가서 또 마심ㅋㅋ



둘째 날 아침, 빌즈. 숙소 근처에 있는 전통시장을 둘러봤지만 딱히 당기는 게 없어서 전날 산책하며 보았던 빌즈에서 브런치를 먹었다.



둘째 날 저녁, 오오야마에서 먹은 모츠나베. 곱창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친구도 맛있게 먹었다. 낮에 바닷가에서 먹은 맥주에 이어 사케도 한 잔.



모츠나베 먹은 후 수제맥주 집에서 2차. 샘플러 시켜서 하나씩 맛보고, 본격적으로 주문했다(하지만 실패함ㅠ).

모츠나베가 맛있어서 기분이 업된 상태라 사소한 것에도 빵빵 터져서 깔깔거리다가, 쫓겨날까 봐 조심조심하며 마셨다는.

맥주가 맛이 없는 건 아닌데, 또 그렇게 맛있지도 않고. 특색 없는 곳이었다.



셋째 날 아침. 우엉튀김 우동으로 유명한 집에 갔는데 문이 닫혀 있어서 캐널시티 근처에 있는 체인점에서 먹었다.

평범한 체인점처럼 보였지만 면발이 쫄깃쫄깃해서 맛났다. 국물은 좀 짰지만.

저녁때 쯤 안 사실이지만 그날은 문화의 날로 일본 공휴일이었다. 어쩐지 대낮인데도 백화점에 사람이 많더라.



카페인 충전하러 들어간 무지 카페. 역시 카페인을 충전하니 좀 살 것 같았다.



백화점 카페에서 간식으로 먹은 빙수. 맛은 그냥 쏘쏘. 사람이 많더라도 유명한 집을 찾아갔어야 했나.



다음 날 아침에 먹으려고 산 명란바게트. 먹느라 바게트 사진을 안 남겼다ㅠㅠ 

짭조름하고 맛있었다. 후쿠오카에 또 간다면 그때도 사 먹을 맛!




다이토엔에서 먹은 와규. 으허, 너무 맛있었다. 매실주도 달달하니 맛나고.

냉면 맛은 좀 특이했다. 생전 처음 먹어보는 식감.





숙소 앞에 있는 꼬치집. 원래 가려던 곳은 다른 이자카야였는데 생각보다 주방 마감 시간이 빨라서 장소를 급 변경.

결과적으로 몹시 만족스러웠다. 다이토엔에서 먹은 매실주가 맛있어서 여기서도 한 잔 시켜 먹었다.

그런데 이 집은 맥주 거품이 예술~ 벌써 여행 마지막이라는 게 아쉬워서 이것저것 많이 시켜서 다 먹었다ㅋㅋ



셋째 날도 역시 숙소에서 3차. 짐도 챙기고 얘기도 하다 보니 어느덧 새벽 5시가 넘은 시각. 우리 아직 체력 좋구나, 쿄쿄.



하카타역 테무진에서 먹은 교자. 중국식 군만두처럼 생겼는데 만두피가 훨씬 얇았다.

난 중국식이 더 좋지만 나쁘지 않았음.



중국으로 돌아가는 친구는 먼저 출발하고, 한국으로 가는 우린 시간이 좀 남아서 커피와 함께 여행 마무리.


여러 가지 사정으로 계획했던 곳 중에 못 간 맛집이 많지만, 이런 게 또 여행의 재미니까.

알려지지 않은 예쁜 카페를 못 찾은 건 좀 아쉽다. 다음 기회엔 꼭!

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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