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야기3

01_먹자 먹자


선거날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서 먹은 육회비빔밥. 

육회가 너무 실하게 들어 있어서 감탄하며 먹었다. 

여기 소개해 준 언니 말로는 갈비탕도 갈비를 먹다 먹다 남길 정도로 푸짐하게 나온다고. 

담엔 꼭 고기 구워 먹으러 가야지!


나, 집에서 양꼬치 구워 먹는 새럼~ 인터넷 후기만 믿고 시켰는데 굿. 

파니니 그릴에 구웠더니 기름이 빠져서 더 좋았다. 

쯔란을 안 주는 줄 알고 따로 시켰는데 원래 딸려 오는 것이 있어서 엄청 많이 왔다. 

샤브샤브용 고기 사다가 쯔란 소고기볶음에 도전해 봐야겠다! 



02_대선


503과 최서원의 국정농단으로 부랴부랴 치른 장미대선이지만 개표방송은 유쾌하게

주어와 술어가 호응하는 언어를 구사하는 대통령이 오랜만에 나온 기념으로 취임사 연설문 스터디를 해 봐야겠다.



03_매의 눈


번역하다가 발견! 둘 중 하나는 오타일 터, 이런 것만 눈에 잘 들어온다.

하지만 남의 오타엔 관대함(사람이 하는 일이니까요). 내 오타를 발견하면 죽고 싶음ㅋㅋ



04_뷰민라2017


올해는 2일권을 끊어서 이틀 모두 간 덕분에 첫째 날 비가 왔는데도 아쉽거나 속상하지 않았다. 

비 맞는 걸 극도로 싫어하는 나와 친구들은 일찌감치 호텔로 철수, 체력 비축 차원에서 예정에도 없는 1박을 했지만...

비가 몰려오는 것 같다는 친구의 촉에 빗방울 떨어지기 전부터 짐을 챙기기 시작했는데 

과연 우리금융아트홀로 들어가자마자 돌풍을 동반한 비가 미친 듯이 퍼부었다. 

호텔에 있는 동안에도 바람 부는 소리가 넘 무섭게 들려서 일찍 철수하길 잘했다고 여러 번 얘기했다.


 

둘째 날은 모처럼 미세먼지도 없고 날씨가 정말 좋았다. 

카메라를 챙겨 갔어야 했다는ㅠㅠ 비루한 폰카로 담기엔 너무나도 쾌청한 하늘이었다. 

첫째 날 공연을 거의 못 본 탓에 둘째 날은 일찌감치 들어가서 개회사부터 끝까지 봤다. 

같이 간 친구가 낮잠을 자느라 본의 아니게 자리를 맡아줘서 다른 스테이지 구경도 편하게 하고:) 


맥주는 정말 안 마시려고 했건만, 정신 차려 보니 내 손에 칼스버그가ㅜㅠ 

원글라스 와인의 감질 나는 용량이 못마땅했던 우리는 결국 와인을 통에 담아 가기로 했다. 

나들이 용품에 환장하는 친구가 이런저런 아이템을 많이 챙겨와서 편하게 즐겼다. 


첫째 날 저녁에 호텔에서 시켜 먹은 무명 떡볶이. 

배달 어플에 있는 후기 보고 시켰더니 역시 굿. 찾아보니까 체인은 아닌 듯하다. 

둘째 날은 쉑쉑버거를 포장해 가서 먹었다. 사진은 몹시 맛없어 보이게 나왔지만 저 정도로 맛없진 않았다는.


24시간 가까이 카페인을 안 채워 줬더니 죽을 것 같아서 커피 한 잔 드링킹. 마시니 좀 살 것 같았다. 

오른쪽은 역시 친구의 별별 아이템 중 하나. 몹시 실용적이다. 

쓸모없는 아이템만 사는 나로서는 이해하기 힘든 소비지만ㅋㅋ 그민페 때도 새롭고 유용한 아이템을 많이 가져오길-

토트*

덕업일치를 꿈꾸며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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