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팔이


집에 가서 방 청소를 하다 보니 추억의 물건들이 쏟아져 나왔다 -




난 굿즈 따위 관심 없는 팬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분 물건이 너무 많이 나와서 놀람;;

상술인지 뭔지 앨범이나 자서전은 대륙판, 대만판, 홍콩판이 약간씩만 다르게 새로 나와서 꼭 돈이 두세 배로 들었다. 내 용돈...ㅠㅠ

그래도 자서전엔 나름대로 이름 들어간 친필 사인까지 -




똑같은 사진집을 두 개나 갖고 있어서 놀랐다능.

학생 때니까 소장용과 감상용을 따로 살 정도로 여유가 있진 않았을 텐데 왜 두 개일까.

한 개는 내 돈으로 사고, 하나는 영상회에서 상품으로 받았던 걸까. 기억이 안 난다ㅜ




중국에 있을 때도 한드 열심히 받아서 친구들 USB에 공급해 주던 나ㅋㅋㅋ

요즘엔 열심히 랑야방 + 위장자 영업 중이다.


그땐 문구류에 대한 집착도 강해서 학교 근처에 0.3 아인 샤프심을 구할 수 없다는 사실에 분노하여

대련 시내 백화점을 다 돌았다. 하지만 결국 못 구하고 일본에서 국제배송으로 겟...

아인 샤프심이 그렇게까지 좋은 건 아닌데 구할 수 없다는 사실에 분노했던 듯ㅋㅋ




대학교 때 과제... 오답이 넘나 웃긴 것ㅋㅋ

반신반의처럼 쉬운 단어가 있건만 난 왜 잘 쓰지도 않는 저 단어를 썼을까ㅋㅋㅋㅋㅋ


사람과 귀신도 반의어라면 반의어인데 틀렸다고 3점 깎았더라. 이런 주입식 교육 ㅠㅠ




이건 고등학교 때 미술 시간에 했던 작품 -

미술 시간을 연성할 시간으로 활용했었나 보다;; 저 꽃 부분 긁다가 망쳐서 분노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고대 이집트는 초등학교 때부터 꾸준히 좋아했던 소재.




뮤지컬 잡지까지 정기구독하면서 한창 연극, 뮤지컬 많이 보러 다니던 시절이 있었더랬다 -

지금은 동기가 뮤지컬 쪽 일을 하는데도 예전처럼 자주 안 가게 된다.


오랜만에 보는 만짱ㅋㅋ <내 마음의 풍금> 막공 나비 이벤트 때 썼던 나비 카드가 서랍에 아직도 남아 있어서 반가웠다.




대학원 입시 준비할 때, 좋은 기사는 따로 제본해서 계속 복습했다.

떡제본은 불편해서 링제본을 선호했는데, 그중에서도 꼭 와이어링 제본이어야 했다는ㅋㅋㅋㅋ 왜 이런 거에 집착했는지^^;; 

제본하는 곳 자체가 별로 없는 강남 한복판에서 와이어링 가능한 곳을 찾아 여기저기 헤매던 추억이 있다.




테이킹 할 땐 무조건 제트스트림 - 

보통 심만 사서 바꾸는 친구들이 많았는데, 난 문구 쇼핑을 좋아해서 기분 전환도 할 겸 늘 새로 샀다(대신 다른 돈을 아꼈음).


기념으로 남겨 뒀던 볼펜들, 이번에 싹 버렸다. 버리기 전에 한 컷~


토트*

덕업일치를 꿈꾸며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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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4

      • 비밀댓글입니다

      • 와, 유붕꺼 팬이시라니 너무나 반가워요~ 추억의 영상회까지 아시고!! ^^

        예전의 열정은 사라진 지 오래지만 버리기엔 아쉬워서 물품을 또 한아름 남겨두고 말았네요.
        브로마이드는 저도 버렸지만요.
        심지어 뚜껑에 녹이 슬어서 어떤 사진인지 확인할 수 없는 것도 있더라고요ㅜ

        연극까지 보러 가셨다니 뒤늦게 부러워지는 이 마음...ㅋㅋ 아직 팬심이 남아 있나 봐요 -

      • 유붕이!!! 악 ㅋㅋㅋㅋ 나도 집에 조미언니 씨디 있다... 아빠가 안 버리고 장식장에 넣어놨더라 ㅋㅋㅋ조미언니 노래 좋아했었는데 오랜만에 찾아 들어봐야겠다 ㅋㅋㅋ

      • 내 황딸 굿즈 다 네가 보내 줬다는 거 ㅋㅋㅋㅋ
        황딸 부채는 플라스틱 삭아서 부러졌더라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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